신경외과학의 역사 - 고대, 중세
고대의 신경외과학 고고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북아프리카, 폴리네시아, 페루, 프랑스 등지에서 구멍이 뚫려있는 사람의 두개골을 발견함에 따라 머리뼈에 구멍을 내어 수술을 하는 치료법(천두술, Trephination)의 역사는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뾰족한 돌이나 물고기의 치아를 이용해서 두개골에 구멍을 내었을 것으로 추정 하는데, 구멍이 커서 두개골 절제술에 해당되는 사례도 있고 그 기술이 뛰어나서 현대의 수술기구로 한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의 사례들도 발굴되었다. 그중에 페루의 파라쿠스(Paracus) 지역의 잉카인들의 묘지에서 발견된 천두술을 시행한 두개골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최소 기원전 500년 이전) 것인데, 두개골과 함께 나무손잡이에 고정시킨 흑요석으로 만든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의학
2024. 2. 25. 21:38